| 최영호의 물류, 기본이 중요하다(5) / 물류센터의 유형-TC센터와 DC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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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의 유형-TC센터와 DC센터 물류센터의 유형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물류센터는 생산과 판매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거점이면서 허브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공항도 허브공항의 경우 여러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최종 목적지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직항로가 아닌 허브공항을 이용하는 것은 비행기의 탑승율을 최대화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적이다. 물류센터도 이와 같이 생산과 판매 사이에서 허브공항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물류센터의 유형은 업종에 따라 화장품물류센터, 의약품물류센터, 의류물류센터, 편의점물류센터, 마트형물류센터, 잡화류물류센터 등 매우 다양하다. 온도에 따라서는 상온물류센터, 냉장물류센터, 냉동물류센터 등 보통 3가지로 구분한다. 특히 물류센터의 업무흐름에 따라 구분하면 재고 보유 유무로 나뉘어진다. 재고를 보유하는 물류센터는 DC(Distribution Center, 이하 DC센터), 재고형 물류센터이며, 재고를 보유하지 않는 물류센터는 TC(Transfer Center, 이하 TC센터), 통과형 물류센터이다. DC센터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상온 및 냉동센터가 해당되고, TC센터는 선도관리가 필요해 주로 크로스도킹으로 제품이 출고되는 냉장물류센터가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부분의 물류센터가 재고형물류센터인 DC센터에 해당된다. DC센터는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하기 위하여 안전재고를 보관하게 된다. DC센터 안전재고 관리 중요  고객주문에 대하여 리드타임을 최소화하고 결품없이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물류센터에서는 재고를 보유하게 되는데, 이러한 재고를 안전재고라고 한다. 이같은 안전재고 보관을 위해 재고형 물류센터, 즉 DC센터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따라서 DC센터는 재고관리 주체가 되어서 안전재고를 관리해야 한다. 결품이 발생하지 않는 차원에서 최소의 재고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TC센터는 유통기한이 너무 짧은 제품에 대하여 재고를 보유하지 않고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말한다. 따라서 식자재, 신선식품, 유제품, 제빵류, 도시락류 등이 해당된다. 이들 제품들은 유통기간이 보통 하루를 넘지 않는 제품들이 많다. 이러한 제품들은 고객 주문에 해당하는 수량만큼 생산하여 물류센터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부 농산물은 농산물 창고에서 필요한 수량만큼을 출고하게 된다. 이같은 통과형 물류센터는 물류센터내 안전재고 없이 매장의 발주에 의해서 움직이게 된다. 즉, 발주의 주체가 물류센터가 아닌 각각의 점포와 매장이 되는 것이다. 매장이 직접 재고관리를 실시하면서 결품이 발생하지 않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재고를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에서는 제품의 발주업무가 가장 중요하며, 재고관리의 기술이 요구된다. 물류센터 입장에서 TC센터 특징을 살펴보면, TC센터의 냉장, 유제품 등은 반드시 결품이 발생하게 된다. 당일 생산해서 고객인 매장으로 전달되어야 하므로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결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원재료의 확보가 원활하지 않거나 제품생산 중의 불량 등으로 결품이 발생할 우려가 DC센터에 비하여 휠씬 높다. 이때 발생한 결품이 각각의 매장에 골고루 공평하게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결품 발생에 대하여 각 매장별로 균등한 배분이 되도록 전산화를 실시하여야 한다. TC센터 수요예측 통해 결품 최소화해야 물류센터의 업무흐름에 따른 유형을 설명하였다. 재고형물류센터인 DC센터는 안전재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러한 재고를 기반으로 하여 물류 전략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재고는 물론 적을수록 좋겠지만 결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이러한 재고의 전략을 잘 가져가기 위하여 SCM적인 차원에서 재고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결국 기업들이 추구하는 재고의 전략은 안전재고를 확보하면서 최소한의 재고를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재고전략을 잘 추진해야 하는 곳이 재고형 물류센터, 즉 DC센터이다. TC센터 또한 재고의 확보가 중요하다. 안전재고의 개념이 없다 보니 생산공장에서부터 원재료의 확보단계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하여 결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통과형 물류센터는 결품이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다. 단, 결품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 최영호 대표 한국물류아카데미 대표(현) ㈜지게차나라 대표(현) 저서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2012) 물류, 기본이 중요하다(2020) 칼럼관련 문의 iscm@naver.com / 010-9121-2600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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