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15개 점포 순차적 폐점’ 긴급 생존경영 체제 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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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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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을 진행한다. 회생절차 개시 5개월이 지났지만, 대형 납품업체 거래조건 변경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자금 압박이 심화된데 따른 조치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절차를 시작한뒤 현재까지 전국 모든 점포를 정상 운영하며 전 임직원 고용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신뢰도 하락으로 일부 납품업체가 정산 주기 단축, 거래한도 축소, 선지급·보증금 요구를 늘리면서 현금 흐름이 크게 악화됐다. 여기에 대형마트가 민생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매출 감소폭도 확대됐다.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홈플러스는 ▲15개 점포 폐점 ▲본사 임직원 무급휴직 ▲임원 급여 일부 반납 등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한다. 조주연 공동대표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인가전 M&A를 통한 회생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최후의 생존경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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