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산지직송’으로 최남단 섬 수산물 물류망 넓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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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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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 전남 완도·영광·신안 등 인구감소지역의 수산물을 ‘산지직송’으로 확대 공급하면서,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위축된 섬 지역 유통망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쿠팡은 광주 첨단물류센터, 대전 신선센터 등 호남·영남권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어가에서 잡은 수산물을 고객이 주문하면 익일 새벽까지 배송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물류망 확장은 섬 지역 어민들의 전국 단위 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어민들은 “배송 프로세스가 안정적이라 판로 걱정이 줄었고, 당일 수확 후 빠른 현금 흐름이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쿠팡은 2019년 로켓프레시를 시작으로 완도·남해·거제·진도 등 섬 지역에서 직거래를 넓혀왔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평균 고령화율은 24.1%로 전국 평균 19.2%보다 높아, 물류망 확충이 지역 생존과 직결되고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 이성한 본부장은 “섬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는 고객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어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한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2027년까지 로켓배송을 전국 230개 시·군·구로 확대할 계획이며, 도서·산간 지역까지 포함해 지속적으로 물류망을 넓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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