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 증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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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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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이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에서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 증축공사’ 착공식을 27일 개최했다.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2014년 김포 고촌 물류단지내에 약 6.000평(1만 9,296㎡) 규모로 오픈해, 현재까지 해상 운송되는 국제 이사화물의 약 77%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해상운송 이사물품 수입건수 전체 1만 3,866건중 서울이 1만 665건을 차지한다. 국제이사화물의 경우 무겁고 부피가 커 해상 컨테이너 운송 비중이 높다. 관세청은 국제이사화물의 물동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센터내 통관검사장의 처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증축을 추진해 왔다. 현재 일 평균 검사 가능 컨테이너 대수는 6대인데 반해, 일 평균 반입 컨테이너 대수는 약 19대에 달한다. 2026년 8월 준공 예정인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은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 부지 내에서 연면적 약 2,000평(5,915㎡)이 증축된다. 증축이 완료되면 AI 기반 엑스레이 검색기, 화물 자동 이송설비 등 최첨단 스마트 검사장비도 도입될 예정이다. 통관검사장이 증축되면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양이 3배 이상 증가하여 평균 7일 정도 소요되는 국제이사화물 통관 소요 시간이 약 2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국제이사화물에 대한 검사량이 증대되고, AI 기반 엑스레이 검색기를 활용한 정밀 검사가 강화돼 마약 등 위해물품 반입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국제 이사화물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필수 시설인 만큼, 증축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국민의 국제이사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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