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볼보트럭, 유럽 대형트럭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2025/02/20

볼보트럭이 2024년 유럽내 16톤급 이상 대형 트럭 시장에서 17.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동안 유럽내 볼보트럭이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이었다.

볼보트럭 로저 알름 사장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연료 효율성, 안전성, 차량 가동률 등의 가치를 고객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 출시된 새로운 FH에어로(FH Aero)는 전기, 가스, 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면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운송업체들은 볼보트럭을 선택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볼보트럭은 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 25개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브라질에서는 23.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대형 트럭 부문 1위를 유지했으며, 볼보트럭의 대표 모델인 볼보 FH는 2024년 브라질에서 브랜드를 불문하고 가장 많이 판매된 트럭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호주시장에서도 볼보트럭은 18.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북미시장에서는 1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2023년 10.2% 대비 점유율을 확대했다.

한국시장에서는 16톤 이상 전체 대형트럭 부문에서 지난해 17.6%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수입상용차 기준으로는 40.4%의 점유율에 육박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국내 시장에서 차종별로는 각 트랙터 32.6%, 덤프 50.0%, 대형카고 40.5%의 점유율을 기록한바 있다.

로저 알름 사장은 “2024년 볼보트럭은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강력한 입지를 다지게 됐으며, 특히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북미시장에서 새로운 차량 플랫폼 도입으로 향후 다양한 신모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첫 번째로 선보인 신형 볼보 VNL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0%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