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퀵커머스 본격 확대’ 연말까지 80개 점포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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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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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며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퀵커머스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61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이를 80개 점포로 확대하고, 운영 상품 수도 기존 6,000개에서 1만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배송 플랫폼도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배달의민족’에 더해, 지난 1일 SSG닷컴의 ‘바로퀵’ 서비스에도 입점해 멀티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마트는 두 플랫폼을 통해 1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SSG닷컴 ‘바로퀵’은 오픈 첫 주부터 주문 건수와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첫날 대비 현재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퀵커머스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였다”며,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 구성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와 함께 플랫폼 다변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SSG닷컴은 연내 60개 점포까지 퀵커머스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며, 배달의민족은 기존 61개에서 80개 점포까지 늘린다. 이마트 김형수 Q-T/F장은 “오프라인 강자인 이마트와 온라인 플랫폼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더 나은 상품을 더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이효진 커머스사업부문장은 “대형마트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장 입점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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