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그룹, 매출 50% 신장 목표 ‘Strategy 2030’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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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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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L그룹이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50%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그룹 전략 ‘Strategy 2030-지속가능한 성장 가속화(Accelerate Sustainable Growth)’를 발표했다. ‘Strategy 2030’의 주요 내용은 DHL그룹이 기존에 집중하고 있던 수익성 높은 핵심 물류사업에 더해, 헬스케어, 이커머스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디지털 접점에서의 고객 경험 개선과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DHL그룹 토비아스 메이어 CEO는 “DHL 그룹은 서비스 품질 강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탈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더 빠르고 수익성 있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DHL그룹은 ‘Strategy 2030’에 따라 5가지 그룹 성장 이니셔티브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헬스케어에 집중한다. DHL그룹은 온도 제어가 필요한 냉동 또는 극저온 운송과 같이 특화된 물류 솔로션을 필요로 하는 제약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바이오제약,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시장은 2023년에서 2030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CAGR)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기간 내 글로벌 GDP 예상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신재생 에너지 및 자동차 모빌리티 부문의 전환은 풍력 터빈,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같은 특화된 물류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2023년부터 2030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CAGR) 15% 이상이 예상되며, 이는 DHL그룹에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HL그룹은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순풍(Geographic Tailwinds)의 이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역 경로 성장의 변화부터 글로벌 공급망의 다각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커머스는 최근 몇 년간 DHL 그룹의 꾸준한 성장 동력이었다. DHL은 앞으로도 복합 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배송 등과 같이 각 사업부의 강점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2030년까지 7%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DHL그룹은 향후 디지털 세일즈 역량이 고객 확보와 유치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온라인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세일즈 프로그램을 보다 확장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은 DHL그룹이 꾸준이 추진하고 있는 분야이다 DHL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Strategy 2030’에서 ‘지속가능한 물류로 가장 먼저 선택받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DHL그룹은 고객의 공급망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을 발휘, 변화하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탈탄소화 노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항공유(SAF)의 혼합 사용 비율을 30%까지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토비아스 메이어 CEO는 “DHL그룹은 물류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고, 2023년에 전세계 모든 항공사중 가장 높은 SAF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미래 시장 수요를 예측해 투자한 저탄소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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