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익스프레스 / 인천북항 개장 하역작업 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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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 2007/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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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톤급 3선석의 위용을 자랑하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천북항이 지난 9일 일부 개장하면서 하역작업을 시작했다. 내년 2월 공식 개장에 앞서, 부분 개장한 인천북항은 민자부두로서 동부가 단독으로 건설했으며, 총 투자비가 약 2,550억원이 투입될 정도로 규모와 시설면에서 타 항만의 추종을 불허한다. 비철산화물·원목·잡화는 물론 컨테이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인천북항은 드넓은 배후부지와 입지조건 그리고 최신 하역장비를 갖추고 있어, 인천지역 최고의 항으로 손꼽는데 부족함이 없다. 10만 6,000평에 이르는 배후부지와 더불어, 여타 항만과는 다르게 3개 선석이 일렬로 나란히 늘어서 있어서 선박 정박이 용이한 점에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은 물론, 하역에서 보관 운송에 이르는 일관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각 선석당 산화물, 원목, 잡화를 처리할 수 있도록 특화시켜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통상 벌크 하역에는 하버 크레인을 이용하지만, 동부익스프레스는 컨테이너 하역에 주로 이용되는 겐트리 크레인을 도입함은 물론, 해외 선진 항만에서도 찾기 힘든 하버 크롤러 크레인도 도입하는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하역 생산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타 부두의 경쟁을 불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항에서 7일 걸리던 하역 작업도 절반인 3일 정도면 끝마칠 수 있을 것으로 동부 측은 전망하고 있다. 권순완 동부익스프레스 인천지사장은 “인천북항은 외항에 위치하고 있어, 입출항 대기시간이 줄어 접안료와 도선료 등 재항비용이 크게 줄 것”이라며 “북항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0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인천항 최대 벌크 처리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물류매거진 취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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