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그룹 / 로젠택배 전격 인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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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 2007/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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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이 로젠택배를 전격 인수하고, 물류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유진그룹은 시멘트 부문 계열사인 기초소재가 지난달 26일 로젠택배의 지분 80%(156만주)를 300억원에 인수했으며, 설 이후 계열사로 편입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시멘트·레미콘 등 건설소재 회사인 유진그룹은 지난해 서울증권에 이어, 로젠택배까지 인수함에 따라 건설, 금융, 물류를 함께 아우르는 중견그룹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사실 유진그룹의 로젠택배 인수설은 지난달부터 업계에 만연했다. 전국적으로 129개 지점과 2500여개의 영업소를 보유, 상위 빅4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로젠이지만 KGB와의 상표권 분쟁 이후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며,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물류사업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 업계 진출을 위한 T/F까지 구성한 유진그룹이 로젠택배와 이해관계를 맞춘 것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물류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기존 시멘트, 레미콘 등과의 연관성도 높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3PL 전문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매거진 취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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