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 / 일관수송용 표준파렛트 규격 복수화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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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 2009/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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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원활한 물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관수송용 표준파렛트를 복수 추진한다. 그동안 T11(1,100×1,100mm)만을 일관수송용 파렛트로 지정하여 사용을 장려하여 왔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어 T11외에 T12(1,200×1,00mm)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확대 추진하게 된 주요 사유는, 첫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윙바디 5톤 및 11톤 트럭의 적재실험 결과 T12가 T11보다 각각 1매씩 더 적재할 수 있다. 5톤 적재효율은 T11이 10매(82.4%), T12이 11매(89.9%)이며, 11톤 적재효율은 T11이 16매(89.9%), T12이 17매(88.6%)이다. 둘째,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해상용 컨테이너인 20ft 및 40ft에 대한 적재실험 결과 20ft는 T11 및 T12 규격 모두 10매를 적재할 수 있으나, 40ft는 T12가 21매를 적재할 수 있어 T11보다 1매 더 적재할 수 있다. 20ft 적재효율은 T11이 10매(89.5%), T12이 10매(88.8%)이며, 40ft 적재효율은 T11이 20매(86.8%), T12이 21매(90.4%)이다. 셋째, 우리나라와 교역이 많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파렛트는 T12(수출 62.5%, 수입 76.6%)이며, 일본만이 T11(수출 9.1%, 수입 7.4%)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넷째, 제조, 유통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결과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파렛트는 출고기준으로 T11이 26%, 다음으로 T12가 17%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T11외에 T12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술표준원에 유닛로드시스템(Unit Load System) 통칙(KS A 1638) 등 관련 KS표준(22개중 19개) 및 LS표준(물류표준, 35개중 16개) 등 총 35개의 규격에 대한 개정을 요청하였다. T11외에 T12까지 복수 표준화할 경우 ‘20년까지 약 2조 621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매거진 취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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