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트레드링스,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누적투자 118억원 달성

2022/11/15

트레드링스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캐피탈원, BNK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총 118억원이 된 트레드링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해외 진출 등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트레드링스가 한단계 더 발전할 성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트레드링스가 개발한 수출입 물류 B2B SaaS 솔루션은 산업 특성상 비정형 데이터를 확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난도와 진입 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트레드링스는 “트레드링스는 2015년부터 월 2억건 수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확보한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SaaS 형태의 수출입 물류 솔루션은 편의성과 범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LS Nikko 동제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트레드링스는 최근 3~4년간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1위 플랫폼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온라인을 통한 수출입 진행이 활성화되고, 물류시장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2022년 상반기 기준 서비스 이용 기업은 3만개, 월간 활성 사용자는 35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트레드링스는 신규 확보한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신규 서비스 론칭 등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을 통해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