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 인천공항 GDC 통관장 2배 확장 ‘월 220만 박스 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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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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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함에 따라 한진이 인천공항 GDC 자체 통관장에 대한 시설 투자를 통해 초국경 택배(CBE)를 강화한다. 한진은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 GDC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약 100억원을 투자해 지난 5일부터 확장 공사에 돌입, 하반기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캐파를 기존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2024년 2월 기준 월 840만건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소바자들은 통관 물량이 확대로 상품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외직구 배송의 경우 정부 및 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통관시설 대비 해외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해외직구는 2022년 9,600여만건, 6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2023년에도 1억건, 6조 6,000억원 이상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반면 국내 항공 통관시설의 경우 인천공항세관과 국내 4사 통관장의 물량 소화율이 90%에 육박하는 데다, 한진이 2020년에 개장한후 2022년에 한 차례 증설을 마쳤던 인천공항 GDC의 자가통관장 역시도 연내 풀 캐파 가동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이에 한진은 발빠른 시설 투자를 결정, 현 항공특송 물량 기준 30%선 처리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통관시설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해 처리 물량을 2배까지 늘려 초국경 택배 경쟁력을 차별화한다. 한진 관계자는 “발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적극 부응, 초국경 택배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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