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니어솔루션-토르드라이브, 실내외 통합 자율물류 자동화 체계 구축 ‘맞손’

2025/07/24

니어솔루션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와 ‘WES–Indoor Mobility 고도화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니어솔루션의 창고실행시스템(WES) 기술과 토르드라이브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융합해, 물류센터 내부 운영부터 외부 야드 및 운송 구간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자동화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택시, 무인 배송서비스 등 상용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최근에는 공항 화물견인 차량과 실내 물류로봇 ‘T-RAX Indoor’를 중심으로 실내외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본격 착수하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물류센터의 입고-보관-피킹-출고 전 과정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NearSolomon)’을 중심으로, ‘NearGO’, ‘NearView’, ‘NearInsight’ 등 SaaS 기반 물류 솔루션 제품군을 통해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창고 내부 자동화와 실내 자율이송 기술의 상품화 ▲야드 및 실외 물류 동선의 자율화 ▲실시간 WES–자율주행 연계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물류로봇 시장의 공략 및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니어솔루션 최용덕 사업총괄 전무는 “이번 협약은 니어솔루션의 WES 기술이 고도화된 설비/장비 기반의 창고 자동화 운영을 넘어 자율이송 영역까지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라며, “AI 기반의 동적 장애물 회피 기능이 탑재된 물류로봇의 도입을 통해 물류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을 가속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자동화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르드라이브 계동경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과 WES의 융합은 물류 운영 자동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실내외 구분 없는 통합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하고, 국내외 물류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