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위킵, 3PL 기업과 물류 인프라 공유 ‘위드 위킵’ 출시

2025/02/07

위킵이 3PL 기업을 위한 신규 서비스 ‘위드 위킵(With Wekeep)’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위드 위킵 서비스는 ‘위킵과 함께, 위킵을 이용하여’라는 슬로건으로, 3PL 기업에 위킵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동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다.

최근 물류시장에 저단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소형 3PL 기업들이 고객 유치 및 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물류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자본과 역량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위킵은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과 화주사 영업 지원, 우체국 공동 택배, 네이버 도착 보장, MRO 부자재와 화물배차까지 물류센터 운영 전체에 필요한 인프라를 3PL 기업에 제공하는 ‘위드 위킵’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킵은 국내 최초 AI+ 인증을 받은 독자적인 풀필먼트 솔루션과 네이버 도착 보장, 중소 셀러 3,400개 유치뿐만 아니라 물류 부자재 및 친환경 패키지를 제조하는 위킵엠(WEKEEP M), 화물 운송 및 중개업을 하는 위킵티(WEKEEP T)를 기반으로 3PL 기업들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PL 기업들은 보다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해지고, 위킵은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위킵은 첫번째 파트너사로 프리즘에프에스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와 용인시에 각각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프리즘에프에스는 연간 100만건 이상의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리즘에프에스는 위킵에서 제공하는 물류 플랫폼을 모두 사용하고, 위킵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위드 위킵을 통해 3PL 기업들과 함께 안정적인 물류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상생 모델을 더욱 확장해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