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 ‘우체통으로 폐의약품·폐커피캡슐 회수’ 환경보호 맹활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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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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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체통이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와 커피 캡슐 회수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시행되면서 환경보호에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지난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4만 2,029건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1만 6,557건이 회수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올 연말에는 전년대비 수거량이 20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부터 세종시에서 처음 시작된 우체통 및 수거함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사업 시행 이후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으로 확대돼, 11월 기준 전국 49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시행중이다. ‘폐의약품은 우체통에 투함할 수 있다’는 시민 인식 또한 변모하며 우체통을 통한 수거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들은 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 밀봉한뒤 우체통에 투함하거나 보건소‧주민센터‧약국‧노인정 등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의약품을 투함하면 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회수해 소각장소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체국망이 폐의약품 회수에서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11월부터 시행중인 커피캡슐 회수 사업 역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커피캡슐에 대한 분리배출이 우체국망을 통한 분리수거 기틀을 마련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우체국 물류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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