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힐스로보틱스,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R&D 사업자 선정

2025/05/20

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플랫폼 전문 테크기업 힐스로보틱스가 2025년 대덕연구개발 특구육성 R&D사업의 주 실행사업자로 선정됐다.

힐스로보틱스는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ETRI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FMS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형 다중제어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힐스로보틱스는 기존 이스라엘 MOVAI, 프랑스 EFFIDENCE 등이 개발한 중앙제어 기반 RMS(Robot Management System)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발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 가능한 ‘지능형 분산제어 RMS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핵심 로봇 제어 기술로, 자율성과 확장성이 높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공공 의료기기 조달사업 장기입찰에서 지능형 로봇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9년까지 미국내 의료기관에 로봇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 요구에 맞춘 특화 로봇을 개발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자율주행 물류로봇 ‘로로봇’, 지능형 안내 도슨트 로봇 ‘하이봇’, 팬데믹 대응 방역로봇 ‘코로봇’ 생성형 AI 기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메카봇’ 등이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CES2023에서 인연을 맺은 미국 Fortress Solutions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Farmouth 지역에 거점을 둔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CES 혁신상 3년 연속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ISO9001 인증을 취득해 국내 조달시장 진출의 기반도 다졌다. 아울러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인증 획득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국내 200조원, 미국 750조원 규모의 조달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AI+Robotics’ 기반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