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KTNET,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 대상 수상

2025/02/19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이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제정된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은 디지털문서 활용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디지털문서 생태계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KTNET이 운영중인 디지털 무역·물류플랫폼(uTradeHub)은 무역업체, 은행, 보험사, 포워더, 선사, 보세장치장 등 약 13만개 무역물류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매년 650종 이상의 수출입문서를 디지털화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를 통한 무역·물류업계의 비용절감 효과는 연간 약 15조원에 달한다.

KTNET은 2024년 전년 7억 5,000만건 대비 25% 증가한 9억 4,000만건의 디지털문서를 처리하고,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AI 기반 서비스 혁신으로는 ▲해상적하 위험물 판정서비스 모델 개발 ▲생성형 챗봇서비스 도입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활용한 품목별 HS코드 추천기능 강화 등이 있다.

또한 KTNET은 무역물류 분야를 넘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원확인과 전자서명을 위한 공동인증서, 법적으로 원본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 서비스, 부동산 이전 및 담보설정을 위한 전자등기, 전자수입인지 서비스, 각종 증명서 유통을 위한 디지털문서유통 플랫폼 등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KTNET의 혁신성은 최근 구축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에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보험업계 최초로 종이문서를 디지털화하여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는 분산형 신뢰스캔시스템을 구축했다. KISA 연구에 따르면, 분산형 신뢰스캔시스템으로 연간 약 1,538만장 종이문서를 현장에서 전자화했을때 탄소저감 효과를 152.45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으로 분석했다.

KTNET 고진 대표는 “AI 기술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는 시점에 KTNET이 디지털문서 혁신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AI와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디지털문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