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로지스팟, 부산신항에 3,400평 규모 물류센터 오픈

2023/03/17

로지스팟이 부산신항 인근에 약 3,4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부산신항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 항로상에 위치해 국내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물류의 허브로 꼽힌다. 이번에 오픈한 로지스팟 부산 물류센터는 부산신항과 인접해 수출입 물동량의 취급이 용이한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해 있다. 동서간으로 석동~소사간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남측에는 국도 2호선과 연접해 부산 및 창원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이 연결돼 진해 IC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내륙 진출이 수월한 교통요지라 할 수 있다.

로지스팟 부산 물류센터는 대형 화물차량 10대 동시 접안이 가능해, 1일 약 2만박스 물량을 입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컨테이너 차량 접안도 가능한 구조로 수출입 및 내륙 운송 물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류센터내 통합관제실에서 모든 공정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으며, 최신 화재 안전설비도 구축했다.

로지스팟 박준규 대표는 “부산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품 보관 창고의 개념을 넘어 보세창고와 내륙 운송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수출입 3PL 솔루션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의미한다”며, “재고 보관과 수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로지스팟의 디지털 솔루션까지 통합,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운송 관리로 고객사의 물류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지스팟은 물류센터에 TMS와 WMS를 적용해, 제품 입고부터 출고까지 창고내 재고 흐름을 추적 및 통제하고, 내륙 운송을 위한 실시간 가시성까지 일괄 제공한다.

또한 재고 운영 현황을 기반으로 한 공간 활용과 장비투입 최적화, 입출고 정확도 향상, 물류센터간 실시간 재고현황 공유 등 고도화된 물류 관리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Open API 기반으로 RF나 바코드 스캔, PDA 등의 물류 기술 장비 및 고객사가 현재 사용중인 ERP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도 있다.

로지스팟은 부산 물류센터가 한국3M 부산DC로 국내 수출입 물품 보관, 내륙운송 등 물류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3M 나명채 물류 본부장은 “5,000파렛트에 달하는 기존 재고 이관과 더불어 신규 입고 및 출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1개월 만에 한국3M 수출입 물류 운영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팟은 부산신항 소재 물류센터를 비롯해 인천공항, 평택, 청주, 광주 등에 위치한 직영 물류센터를 포함, 전국 22개 직영·위탁 물류센터를 운영중이다. 기업 고객만 900개 업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류부터 컨테이너까지 수배송이 가능한 10만 차량 네트워크와 디지털 통합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